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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월드’ 부지, 부산엑스포 위해 공원조성계획 변경심의 받는다

 부산시 수영구 옛 미월드 부지의 개발사업이 3월 30일, 공원조성계획 변경심의를 받기로 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시행사인 티아이부산PFV(이하 티아이부산)는 부산시가 2030부산엑스포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관광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보고, 고급 숙박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부산시 입장에서는 이번 부산엑스포 개최가 지니는 의미가 남다르다. 개최지로 선정된다면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여는 엑스포이기 때문이다. 과거 대전·여수엑스포를 진행했지만 이는 ‘인정 엑스포’로, 세계박람회로 불리는 ‘등록 엑스포’에 비해 규모나 기간이 제한됐었다. 5년 주기로 개최되는 등록 엑스포는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고 참가국이 자비로 전시관을 건설하기 때문에 기대되는 경제효과도 매우 크다.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유치 성사 후 관광객을 소화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숙박시설이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관광지를 활성화하는 주요 요소로 관광숙박시설을 꼽는다.     산업연구원이 발행하는 월간 ‘KIET 산업경제’에서 기획재정부 서비스경제과 담당자는 핵심 관광인프라 확충 방안의 첫 번째 요건으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꼽기도 했다.   이처럼 부산시 내 숙박시설 개발의 필요성이 제시되면서 최근 주목받는 곳이 옛 미월드 부지다. 부산시 수영구의 대표 랜드마크이던 ‘미월드’는 2013년 소음 문제로 폐장한 후 10년간 폐허로 방치돼 왔다. 지난 2019년 티아이부산이 부지를 매입하고 2020년 개발 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부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티아이부산 관계자는 “미월드 부지를 고급 레지던스 호텔로 개발하면 지역의 고용창출을 비롯해 부산시에 돌아오는 사회적 가치가 엄청날 것”이라며 “부산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급 레지던스를 조성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돕고, 부산시의 글로벌관광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수영구 일원 민락유원지 96,300㎡에 대한 유원지 조성계획 변경에 대한 부산시 도시공원위원회 조성계획심의는 3월 30일에 열릴 예정인데 지난 2022년 10월, 법무법인 광장의 법무검토에 따라 본 사업이 도시관리계획(민락유원지 조성계획)의 변경 없이도 생활숙박시설을 신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받은 바 있는 만큼 공원법적으로 살펴봤을 때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공원조성계획 부산엑스포 공원조성계획 변경심의 부산엑스포 유치 이번 부산엑스포

2023-03-28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기대 高…가치 높아지는 명지국제신도시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민소통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대통령은 부산엑스포 및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면서 엑스포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재입찰이 유찰되긴 하였으나 국토교통부는 수의 계약을 통해 빠르면 9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및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국내 최초의 해상 공항으로 인천공항과 같이 소음 피해없이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며, 목적지 최적 시간에 맞춘 운항으로 국제항공노선 허브로서 항공수요 증가, 물류 효울화 기대 등 국제항공 네트워크 역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기대효과로 부산신항 환적 2위, 물동량 6위 등 세계적 항만과 관문공항이 연계된 복합운송체계 구축으로 글로벌 복합물류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으며, 항공 접근성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 및 글로벌기업 지역본부 유치 등의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가덕도신공항이 조기 개항이 진행될 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와 연계되어 약 60조원의 경제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가덕도신공항은 지역발전과 더불어 한국이 글로벌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다”고 말하며, “가덕도신공항과 가깝고 서부산권의 중심지인 명지국제신도시의 가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명지국제신도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1군 건설사 포스코건설이 시공한 ‘명지퍼스트월드샤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오피스는 명지국제신도시에 최중심에 위치해 일대 랜드마크 업무시설이며, 지하 4층~지상22층, 전용면적 52~161㎡, 총 108실 규모이다. ‘명지퍼스트월드샤인’은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하단녹산선 및 계획 예정인 강서선이 인접해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을 예정이며, 이 외에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을숙도대교~장림고개 간 지하차도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존재한다.   ‘명지퍼스트월드샤인’ 홍보관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동 더샵명지퍼스트월드3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해당 오피스(사무실)에 대한 샘플유닛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오피스(사무실) 바로 이전을 위한 인테리어 비용, 임차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렌트프리 등 각종 지원을 하고 있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명지국제신도시 가덕도신공항 가덕도신공항 조기 부산엑스포 유치 효울화 기대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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